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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 해주겠다"…만취여성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지하철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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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지하철 직원이 만취한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준강간 혐의 등으로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한 역사 내에서 만난 만취 여성을 부축해준다며 집까지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도시철도를 관리하는 부산교통공사 소속 직원으로, 범행이 일어난 역사와는 다른 역사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는 A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직위해제 후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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