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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분양 흥행 세운지구, 사대문 내 대규모 개발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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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건설, 대창기업 등 신규 분양 '봇물'…직주근접 입지 갖춰

세운지구 일대에 공급되는 신규 주거 단지. [사진=각 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한 주거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흥행에 성공하면서 후속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종로구 세운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도시형생활주택은 487가구 모집에 6천97건이 접수돼 평균 13.9대 1, 최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분양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경우 1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12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운지구는 서울 사대문 안에 자리한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만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몰린 것이 주효했다.

또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세운지구 전체 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3천885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부분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일대가 고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근 집값도 상승세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남산센트럴자이(2009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2㎡의 평균 매매가 시세는 지난달 10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6월 8억5천500만원 대비 약 1억8천500만원 올랐다.

또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2011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44㎡ 매매가 시세는 지난달 8억원으로 지난해 6월 6억7천만원 대비 약 1억3천만원 올랐다.

현대건설은 내달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모두 756실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중구 을지로5가 일원에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면적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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