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SK렌터카에 대해 단기렌탈과 중고차 매각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통합법인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 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제주도 단기렌탈의 호조와 중고차 가격 강세 등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SK렌터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증가한 2천525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1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제주도를 주임으로 한 단기렌탈이 실적을 견인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호전된 7.4%를 기록하는 등 단기렌탈과 중고차 매각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면서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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