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작가 콜라보레이션 레플리카 유니폼 선보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광작가 콜라보레이션 레플리카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단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팀 중 최초로 아트디렉터 광작가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니폼 출시도 그 활동 중 하나다.

이번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로고와 엠블럼을 광작가가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이온즈'라는 팀의 명칭에 맞게 사자 형상을 띤 패치 2종을 작가의 그래픽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구단은 "라이온즈의 정체성과 강인함을 절제된 텍스트 디자인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색을 통합하는 의미로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불빛 의지를 내세우는 옐로우를 'LIONS' 블루 텍스트의 외곽라인에 두어 원팀 라이온즈를 강조했다. 구단은 또한 "전체적으로 야구팬들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했고 사자 형상 패치로 뉴트로 스타일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니폼은 삼성 라이온즈몰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사전판매 혜택으로 광작가 일러스트 볼이 추가로 지급된다.

배송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정식 제품 출시일은 27일이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