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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SSG 김성현 "커브 들어와 당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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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스윕패 위기를 벗어나며 연패를 끊었다. SSG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9-3으로 역전승했다.

SSG는 7회까지 1-3으로 끌려가다 경기 후반이던 8, 9회 연속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뒤집었다. 특히 3-3으로 균형을 맞춘 8회초 타석에 나온 김성현이 승리 수훈갑이 됐다.

그는 SSG 역전을 이끌어낸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 네 번째 투수 김성민이 던진 5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9회초에는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이끌어낸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이날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SSG 김성현(왼쪽)이 5회초 1사 3루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성현은 경기 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 타순에 찬스가 올 것 같았다. 앞선 타석에 나온 김강민 형을 상대가 자동 고의4구로 거를 것 같았다. '병살타만 치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타석에 섰다"고 결승타 상황을 되돌아봤다.

그는 올 시즌 유독 8회에 강하다. 이닝별 타격 성적을 보면 8회 타율이 이날 경기 전까지 6할6푼7리(12타수 8안타)로 높다. 홈런도 한 개 있고 6타점과 7볼넷도 골랐다. 김성현은 "그 얘기를 듣긴 했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변화구를 기다리긴 했다. 체인지업을 예상했는데 커브가 들어와서 솔직히 당황했다"며 "운도 따른 것 같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이번 3연전에서 낯선 포지션에도 나왔다. 그는 주로 유격수나 2루수로 대부분 나왔다. 하지만 전날(7일) 경기에서는 핫코너(3루수)를 맡았다. 그는 "조금은 생소했고 긴장했는데 경기를 치르다보니 괜찮아 졌다"며 "주전 3루수인 최정 형에게 따로 조언을 들은 건 없다. 오히려 내가 경기 종료 후 (최)정이 형에게 '3루수가 이렇게 편할 줄 몰랐다'고 농담을 건냈다"고 다시 한 번 웃었다.

김성현은 "솔직히 그래도 강한 타구가 오니 무섭긴 하더라.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몸으로라도 막아야한다. 어느 자리든 경기에 뛸 수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원형 SSG 감독도 김성현의 이날 타격에 대해 만족해했다. 김 감독은 "김성현을 포함한 타자들 모두 경기 후반인 8, 9회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 득점헸다"며 "(김)성현이도 그렇고 오태곤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나 리드오프를 맡은 오태곤은 3안타 2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SG는 9일부터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안방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주말 홈 3연전 일정에 들어간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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