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는 가족만" 부인 강난희 자필편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력 후보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2018년 6월13일 오후 서울 안국동 자신의 선거상황실에서 당선 확실 소식을 들은 뒤 아내 강난희 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오는 9일 박 전 시장의 사망 1주기 추모제를 앞두고 "조계사에서 가족끼리만 지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철승 변호사가 지난 7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한 친필 편지에서 강 씨는 "박원순을 그리워 하는 많은 분들께 '고 박원순 1주기 추모제'에 관해 변경된 사항을 알려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저와 가족들은 시장 시절 그가 메르스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오는 9일 박 전 시장의 사망 1주기 추모제를 앞두고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정철승 변호사 SNS ]

그러면서 "제 남편 박원순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이번 1주기 추모 행사는 조계사에서 가족들끼리만 지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꼭 다시 박원순을 그리워 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그를 이야기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그때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는 가족만" 부인 강난희 자필편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