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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원금 2억 넘어…눈물이 왈칵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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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원금에 "눈물이 왈칵 난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다. 고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촛불당대표로서 촛불개혁 완성이 추미애의 목표"라며 "추운 광장에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때 역사의 길을 분명히 직시하고 함께 뚫어낸 아름다운 마음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 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 팔지 않는다"며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고 제가 살아온 삶이나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지지자 여러분들은 확고하게 알고 계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촛불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 오르겠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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