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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수장, '일의 격'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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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 출간…페북에 올린 경영·리더십 관련 글 엮어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사진=KT]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사진=KT]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이 경영 서적을 출간했다.

턴어라운드는 신수정 KT 부사장이 그간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던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일의 격’을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신 부사장은 기계・전산설계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보안기업 SK인포섹 대표를 거쳐 KT에 정보보안단장으로 합류했다. 이같은 경력에 신 부사장은 정보보안・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본인의 전문성과 별개로 꾸준히 경영이나 리더십과 관련한 생각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네이버 포스트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리더십 코칭’ 시리즈를 연재했다.

아울러 코칭이나 심리, 자기계발 관련 코스도 수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의 격’은 지난 1일 출간한 후 이틀만에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50위, 경제・경영 주간베스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 부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 출간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페북과 블로그에 썼던 글을 추려서 174개의 글을 카테고리로 묶었다”며 “한개의 글 안에는 대개 2권정도의 독서와 저의 경험이 믹스돼 174개 글을 읽는 것은 300권 정도의 책을 읽는 효과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번 보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잠언처럼 꾸준히 곁에 두고 볼 책이라 자부한다”며 “심지어 저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읽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T 한 관계자는 “신 부사장이 평소 직원들과 많이 소통 하는 편이다. 앞서 IT부문장을 할 때에도 리더십이나 회사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곤 했다”면서 “친근한 리더십을 가진 분”이라고 평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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