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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윤석열, '부인 소득 출처' 秋 공세에 "특별한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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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부인 김건희 씨의 소득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실을 방문한 뒤 추 장관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같은 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2천만원 밖에 없던 검사가 어떻게 60억 이상의 막대한 재산을 공개하나. 부인 재산이라면 소득 출처에 대해 증명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씨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아침에 나오느라 (보지 못했다)"며 "챙겨보겠다"고 했다.

'이동훈 전 대변인이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것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 신상에 관한 개인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 전 대변인은 건강상 이유로 지난 20일 내정 열흘 만에 직을 내려놓고 윤석열 캠프를 떠났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변인 사퇴 전에 의혹을 알고 있었는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개인적인 이유로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서로 양해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전날(29일) 윤 전 총장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진 대선 출마 기자회견과 관련해 '정책비전이 두루뭉술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제는 정치에 나서는 제 생각과 포부, 계획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어제 다 얘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현실, 현안을 잘 살펴 국민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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