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페이스북이 가입형 뉴스레터 서비스 플랫폼인 불레틴(Bulletin)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욕타임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9일(현지시간) 서브스택과 비슷한 가입형 뉴스레터 서비스 플랫폼 '불레틴'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급성장중인 뉴스레터 플랫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관련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빠르면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스북의 불레틴은 독립형 작가들이 새로운 콘텐츠 구독자를 유치하거나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불레틴은 경쟁 서비스인 서브스택과 달리 일부 유명작가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미국 인기 스포츠 방송인 에린 앤드루스, 인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말콤 글래드월과 같은 유명 작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뉴스레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023년까지 이용자에게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불레틴 서비스를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서브스택은 수수료로 뉴스레터 매출의10%, 트위터 산하 레뷰(Revue)는 5%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뉴스레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놓쳤던 이용자 부분을 공략해 광고 매출을 더욱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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