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랜티넷은 전 거래일보다 3천150원(29.72%) 오른 1만3천7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플랜티넷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근무할 때 자회사가 성남시와 창업 생태계 구축 관련 협약을 맺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재명 관련주로 엮였다.
이스타코(16.76%)와 LS네트웍스(15.51%)도 이 지사와의 테마주로 언급되며 급등했다.
부동산매매업과 교육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이스타코는 이 지사의 기본주택 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에 테마주로 분류된다. LS네트웍스는 구자용 대표와 이행일 사외이사가 이 지사와 같은 중앙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 대부분이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없이 정책 가능성, 학연 등으로 묶여있어 주가 급등 후 급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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