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美제재 영향 없는 中 내 아이폰 입지…1초 만에 매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中 6·18 쇼핑 축제서 아이폰 1초 만에 동나…단일 제품 판매 1위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이 지난 1~18일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6·18 쇼핑 축제'에서 아이폰은 판매 시작과 함께 1초 만에 약 1억 위안(약 174억원) 팔리며 매진됐다. [사진=애플 뉴스룸]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이 지난 1~18일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6·18 쇼핑 축제'에서 아이폰은 판매 시작과 함께 1초 만에 약 1억 위안(약 174억원) 팔리며 매진됐다. [사진=애플 뉴스룸]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미국 제재로 인해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위기에 처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이 지난 1~18일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6·18 쇼핑 축제'에서 아이폰은 판매 시작과 함께 1초 만에 약 1억 위안(약 174억원) 팔리며 매진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은 6·18 쇼핑 축제에서 매출 기준으로 단일 제품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중국에서 아이폰 인기는 상당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외산 제조사 중 '톱5'에 유일하게 올라 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애플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8천620만 대에 달한다. 이 중 애플은 1천만 대 이상을 팔며 점유율 12.2%로 4위에 올랐다. 1~3위는 비보(26.1%), 오포(24.9%), 샤오미(16.0%)가 차지했다.

특히 아이폰은 중국 소비자들의 재구매 의사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외산폰의 무덤'으로 꼽힐 정도로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지만,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애플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제재 영향 없는 中 내 아이폰 입지…1초 만에 매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