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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결승 솔로포' 롯데, 두산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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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25일)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28승 1무 39패가 됐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면서 33승 35패가 됐고 7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한동희가 두산 4번째 투수 이승진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이 됐고 롯데는 리드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맞서고 있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결승타가 된 솔로 홈런을 쳤다. 롯데는 한동희의 한 방으로 두산에 4-3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맞서고 있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결승타가 된 솔로 홈런을 쳤다. 롯데는 한동희의 한 방으로 두산에 4-3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양석화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1사 2루로 몰렸으나 후속타자인 박계범과 오재원을 각각 2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구원에 성공했다.

김원중은 시즌 11세이브째(2승 3패)를 올렸고 이승진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1승 2세이브)를 당했다. 롯데 5번째 투수 진명호가 1이닝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2승째(1패)를 올렸다.

두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롯데는 최영환, 두산은 김민규가 각각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롯데가 먼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롯데는 4회초 정훈과 안치홍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2-0으로 리드했다. 두산도 바로 반격했다.

4회말 박계범이 2타점 적시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5회말 롯데 수비 실책으로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도 6회초 안치홍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날려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한동희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정훈(4타수 3안타 1타점)과 안치홍(4타수 3안타 2타점)이 6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두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박세웅(롯데)과 이영하(두산)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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