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몇년간 산천과 바다, 사막 등의 세계 각지를 여행하던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간 이동이 막혀 모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오지 탐험과 같은 아웃도어 여행은 매우 스릴있지만 또한 위험하기도 하다. 인적없는 오지에서 고립되거나 조난을 당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오지 탐험은 험한 지형에서도 캠핑을 하고 전기가 없어 직접 불을 피우고 먹을 것과 쉼터를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뉴질랜드 아웃도어 탐험가이자 전문 어드벤처 가이드인 매트 버틀러가 아웃도어 탐험가를 위한 맞춤형 생존킷인 케이킷(KEA KIT)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생존킷은 일종의 박스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안에는 의료, 생수, 쉼터, 불, 도구 등의 5개 모듈로 나뉘어져 있다. 각 모듈 박스는 방수천으로 제작돼 물에 빠져도 내용물이 젖지 않고 오염될 걱정도 없다.
모듈안에는 쉼터 조성에 필요한 칼이나 줄, 망치 등과 불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파이어 스틱 스타터, 나침판, 해가리개, 빨대형 물여과기 등의 30개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지에 고립되더라도 깨끗한 물과 쉼터만 확보하면 음식없이도 3주를 버틸 수 있다고 조언한다. KEA KIT는 크기가 작고 컴팩트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뉴질랜드의 산악지대에서 테스트를 거쳐 품질이 우수하다.
이제품은 킥스타터를 통해 조기에 주문한 경우 180달러인 풀세트를 134달러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부 스페셜 고객에게는 140달러에 공급한다. 제품 공급은 오는 11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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