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파운트 "모두에게 균등한 AI투자 솔루션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기업 파운트가 3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24일 파운트는 6월 말 현재 회원수가 26만 명이 넘어서며 2018년 말 2천580명 대비 100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관리자산 또한 1천359억원에서 8천700억원으로 6.4배 증가했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조합한 5만 2천개가 넘는 시나리오 기반의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통해 개인별 맞툼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3년간 투자자 변화도 눈에 띄었다. 2018년 남녀비율이 각각 79.2%, 20.8%를 차지하며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이달 들어 남성 여성비율이 10%포인트 증가하며 30.4%까지 높아졌다.

연령대 또한 2018년 당시 30대 비율이 27.3%로 가장 많았으나 현재 20대가 3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역시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초기 2018년에는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던 반면 현재는 고른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투자기간별 수익률 차이도 컸다. 2년 이상 투자자의 100%, 1년 이상 투자자 98.3%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는데, 특히 3년 이상 투자자들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2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년 이상 3년 미만은 19.09%, 1년 이상 2년 미만 11.92%, 6개월 이상 1년 미만 5.11%, 6개월 미만은 1.06%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투자유형은 매달 일정금액을 추가납입 하는 적립식 투자가 74%로 앞섰다. 70대와 40대의 연평균 추가납입 횟수가 9회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회, 30대 7.8회, 20대 6.5회, 60대 6.3회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들이 추가납입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월급날 다음 날인 매월 26일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로 집계됐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사업초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B2B사업에 매진하며 타사 대비 뒤늦게 대고객 서비스에 뛰어들었는데, 투자자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를 몰라도, 돈이 많지 않아도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고 진일보한 AI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