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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거서비스 새바람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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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자와 소비자 연결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전시, 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국내 유망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인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는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천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작품들을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전시되는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컨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건설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전문회사 '채널 PNF',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컨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했다. 가장 먼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적용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3블록 4개동 121가구, 6블록 8개동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4블록 5개동 251가구), 총 836세대의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경우 ▲3·4블록 6월7일 ▲6블록 7월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적용가능한 단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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