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주식 투자자 1천만명 시대를 맞아, 현대인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덕목이 됐다. 지속된 제로(0)금리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급여소득 외에 별도의 투자소득이 필요해진 셈이다.
여기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면서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통해 자발적 조기퇴직(Retire Early)을 꿈꾸는 파이어(FIRE)족이 늘어나고 있다.
파이어족은 일반적인 은퇴 연령인 50〜60대가 아닌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를 목표로, 극단적인 절약을 통해 은퇴자금을 모으는 이들을 말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등장한 파이어족은 최근 국내에서도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소유보다는 공유경제에 익숙한 MZ세대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조기은퇴를 꿈꾸면서 국내 투자 인구는 더욱 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동학개미운동이나 코인투자 붐도 이같은 현상의 일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는 항상 원금손실이라는 위험(리스크)을 동반한다. 이에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경제 미디어 아이뉴스24가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1년 제 1회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아이뉴스24는 이번 금융포럼을 통해 파이어족을 위한 다양한 투자방법과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제언들을 제시한다.
오는 7월 15일 개최될 예정인 금융포럼에선 ▲ 미국 배당주 투자 ▲ 파이어족과 연금부자 ▲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금 전략 ▲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경제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의 이진우 대표와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김경록 대표가 파이어족을 위한 투자 조언들을 전한다.
이 외에도 윤석명 한국연금학회장,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전문위원(이사),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김영빈 파운트 대표, 정나영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7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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