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카카오뱅크에서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15일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9년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하나금융투자로 확대됐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올해 5월말기준 417만좌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나금융투자'와 제휴 기념으로 올해 8월 31일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과 5천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미화 1천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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