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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서 '도심항공교통 관제 플랫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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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플랫폼·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IVI 플랫폼 존 구성

KT 전시관 방문객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존에서 배터리 교환 플랫폼(BSS)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T 전시관 방문객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존에서 배터리 교환 플랫폼(BSS)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플랫폼·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디지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SSME 2021에서 KT는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KT' 주제 전시관을 운영하며 '디지코'로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KT 전시관은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3개존으로 구성했다.

우선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존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B2B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KT는 드론택시와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관제하는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플랫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은 EV이륜차 '배터리 교환 플랫폼(BSS)' 모바일 앱 기반 결제, 교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배터리 상태 실시간 관제 등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특화 관제 시스템(EVSS)'도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자율주행 플랫폼' 존에서는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KT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인다. '영상분석 솔루션'과 '정밀측위 기술'이 활용된 제주도 내비게이션 시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에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동체들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최근 트렌드인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인 방역로봇, 호텔로봇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IVI 플랫폼' 존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KT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정보시스템 솔루션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GV70 등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에 최초 적용한 차량 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KT가 국내 최초로 완성차에 제공하는 AI 기반 차량연계 솔루션인 'AI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심의 교통상황을 반영한 교통상황 예측 솔루션인 '기가트윈 트래픽'을 내놓았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SSME 2021에서 KT는 그동안 차량 제조사 등 B2B 파트너들에게 제공했던 모빌리티 플랫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SSME 2021를 찾는 방문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코 KT의 변화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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