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전남에서 뛰고 있는 발로텔리(브라질)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발로텔리가 K리그2(2부리그)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이하 서울E)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남은 발로텔리의 활약 속에 서울E에 3-0으로 이겼다.
발로텔리는 전반 3분 상대편 골에어리어 앞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10분에는 김현욱이 패스로 보낸 공을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발로텔리는 후반 40분에는 장성재가 보낸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발로텔리에게도 K리그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이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과 경남전이 선정됐다.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에선 5골이 나왔다.
부산이 전반에 2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남은 후반에 3골을 몰아넣었고 3-2로 역전승했다. 경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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