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찰, LH 경기본부 압수수색…성남 재개발 일대 40채 사들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찰이 31일 성남 재개발 지구 일대에 제기된 투기 의혹과 관련, LH 경기지역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31일 성남 재개발 지구 일대에 제기된 투기 의혹과 관련, LH 경기지역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LH 현직 직원 9명과 전직 직원 1명의 성남 재개발지역 투기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31일 오전 9시께부터 오후 7시께까지 10시간여 동안 LH 경기지역본부와 전·현직 직원 10명의 근무지 및 자택, 부동산 사업자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8곳에 수사관 5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업자 2명과 해당 재개발지구 일대에 빌라와 주택 40여 채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동산은 80억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은 가족 명의를 동원해 여러 채를 사들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진1·신흥1구역에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돼 주택 9200가구가 공급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말 성남시 재개발 지정 고시를 통해서였다. 경찰은 이들이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부지 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찰, LH 경기본부 압수수색…성남 재개발 일대 40채 사들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