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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자서전 '조국의 시간' 출간에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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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서전 출간에 대해 빈정댔다.

진중권 전 교수는 28일 자신의 SNS에 조 전 장관의 자사전 '조국의 시간' 출간에 대해 "가지가지 한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자서전 출간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의 시선에서 제가 겪고 있는 아픔의 역사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집필은 힘들었다. 그 떄의 상황과 감정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라며 "그러나 꾹 참고 썼다.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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