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3차원 정밀지도·동물 안면인식…'ICT 규제 샌드박스'로 시장 진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18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신규과제 3건 심의·지정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고해상도 3차원 정밀지도 제작이 가능해 졌다. 인공지능(AI)으로 반려견 특징을 인식하고 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서비스 등이 정보통신기술(ICT)규제샌드박스 문턱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제1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심의위는 ▲모빌테크가 신청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고해상도 3차원 정밀지도' ▲블록펫이 신청한 '동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증강지능이 신청한 '증강현실 기반 항공기 정비 교육 콘텐츠' 등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고해상도 3차원 정밀지도'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안전성 향상을 위해 라이다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데이터를 수집해 고해상도 3차원 정밀지도를 제작·제공하는 서비스다.

심의위는 해당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정확성‧안전성 강화, 3차원 정밀지도 관련 산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반려견 안면 영상을 촬영하면 AI 기반 학습을 통해 반려견의 특징적 요소를 인식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서비스다.

심의위는 1년차에 등록견 1천마리, 2년차에 미등록견 1천마리를 대상(1차 실증지역은 강원 춘천시, 2차 지역은 추후 결정)으로 안면인식 방식 동물등록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아울러 '증강현실 기반 항공기 정비 교육 콘텐츠'는 가상·증강현실 기반 항공기 정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에서 실물 항공기를 대체해 정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심의위원회에서 고해상도 3차원 정밀지도, 안면인식 기술 활용 동물등록, 증강현실 기반 항공기 정비교육 서비스 등 관련 산업의 성장과 국민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처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혁신서비스가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서 실증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으며, 최종적으로 규제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3차원 정밀지도·동물 안면인식…'ICT 규제 샌드박스'로 시장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