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셜 미디어업체 스냅이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AR 글래스를 내놨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냅은 20일(현지시간) 열린 파트너 행사에서 차세대 AR 글래스를 선보였다.
스냅 AR 글래스는 2천 니트 밝기와 26.3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듀얼 3D 웨이브 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2개의 RGB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 이를 제어하는 터치패드를 지니고 있다.
카메라 센서는 사물 추적 기능을 통해 실제 세상에 가상 데이터와 그래픽을 바로 중첩시켜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4세대 AR 글래스는 경쟁사 페이스북이 원하는 스마트폰 대체 첫 트루 AR 글래스"라고 평했다.
다만 이 제품들은 이전 제품과 달리 양산 체제를 갖추지 못해 당장 구입할 수 없다. 대신 스냅은 AR 글래스와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스냅은 이를 통해 20만명이 기존의 썬글래스 안경으로도 4세대 AR 글래스를 착용했을 때처럼 동일한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냅챗 이용자중 5억명은 증강현실(AR) 버전의 앱을 이용해 스마트워치나 AR 글래스와 연동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 렌즈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함께 보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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