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구작 공모전 '피닉스페스타' 개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웹소설 오픈 플랫폼 조아라(대표 이수희)가 구작 공모전 '피닉스페스타'를 개최한다.

조아라는 오는 6월 신작뿐만 아니라 구작도 참여할 수 있는 피닉스페스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야기,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컨셉의 피닉스페스타 공모전은 신규 작품은 물론 예전에 연재했던 소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작가들은 과거에 연재했던 소설이 있다면 유·무료 연재 이력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소수의 소설만 주목받는 현상과 완결된 구작일수록 독자에게 노출될 기회가 적어지는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해 소설을 연재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아라는 공모전 참여 작품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각 작품별로 독자 인기 비율에 따라 정산한다.

조아라 관계자는 "공모전 참여작에 작품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작을 다시 연재하며 독자의 반응을 체크하고 스스로 전개 방향을 기획해 작품을 차별화할 수 있다. 피닉스페스타가 집필 생활을 이어가는데 긍정적인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닉스페스타는 6월과 7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공모전 기간에 조아라의 '노블레스' 카테고리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