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화사' 여수진, 피제이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군통령 화사’ 여수진이 피제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수종)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이유의 ‘마쉬멜로우’를 비롯해 이효리의 ‘톡!톡!톡!(Toc Toc Toc)’,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함께 부른 ‘애타는 마음’, SG워너비의 ‘고백합니다’, 서인국의 ‘애기야’ 등 약 300여 곡 이상의 히트곡을 보유한 스타 프로듀서 피제이(PJ)가 이끄는 피제이엔터테인먼트는 1호 아티스트로 여수진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신규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수진은 지난해 9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화사 편에 모창능력자로 등장, 군부대 공연에서 마마무의 노래를 부른 이후부터 ‘군통령 화사’로 불리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MC 전현무는 지난 ‘히든싱어6’ 0회 듣기평가에서 화사의 목소리로 등장했던 실력자로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는 가수 테이와 듀엣을 결성,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실용음악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여수진은 여러 아티스트들의 보컬트레이너와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를 비롯한 다수의 음반 가이드 녹음에 참여하는 등 음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퓨전 재즈 밴드 ‘문 재즈 밴드(The Moon jazz band)’ 메인 보컬로도 활약하는 등 재즈, 뮤직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해 콘서트, 각종 초청공연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무대경험을 자랑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피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수진은 가요는 물론 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낼 수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라며 “독특한 개성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여수진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라인을 비롯해 K팝을 대표하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형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