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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공기청정기, 美서 날았다…1Q 판매량 457%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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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호도 반영한 라인업 구축…코스트코 온라인몰 통해 제품 론칭

20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법인의 1분기 미국 내 쿠쿠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7% 급증했다. [사진=쿠쿠]
20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법인의 1분기 미국 내 쿠쿠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7% 급증했다. [사진=쿠쿠]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쿠쿠홈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급부상한 공기청정기를 내세워 미국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법인의 1분기 미국 내 쿠쿠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 증가했다.

미국은 국내에 비해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낮은 시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4%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쿠쿠홈시스는 현지 선호도가 높은 중형, 중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주력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실리적인 미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보급형 소형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 유통처 중 하나인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 론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실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며 판매에 연계한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쿠쿠홈시스는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캐나다까지 공기청정기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북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캐나다 전기·전자제품 안정 인증인 cETLus를 획득해 제품 안정성을 입증, 현지 시장 내 신뢰도를 구축했으며, 코스트코 캐나다 온라인몰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향후 멕시코를 거점으로 남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현재 멕시코 표준규격제도인 NOM 인증 획득 등 진출국 확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속 미국에서 공기청정기가 건강과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가전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쿠쿠는 현지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와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여 미국에서 괄목할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성장동력 삼아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가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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