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JYP Ent.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데 이어 2분기 개선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 Ent.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84억원,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인 103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성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온라인 및 음반/음원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컴백 및 신인 데뷔 이벤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말까지 스트레이키즈의 컴백, 트와이스 일본 앨범, 2PM 컴백, NiziU 컴백, NiziUBoy 프로젝트 등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2% 증가한 570억원으로 상향 추정됐다. 성 연구위원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인 올해 하반기에 오프라인 공연이 시작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며 "백신 효과를 통한 오프라인 공연 기대감은 실적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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