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38세, 본명 윤재웅)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13일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했다.
1982년생인 제이윤은 2000년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이수와 함께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지난 3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를 발매하며 컴백 의지를 드러낸 그는 멤버 이수와 함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바이크원정대: 인 이탈리아(Bike guys)'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은 자신의 SNS에 "앨범 관련 홍보 영상과 사진들을 게재하며 "모두들 길고 또 힘든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마지막 게시글은 약 한 달 전으로, "항상 좋은 그림 위해 애써주시는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신곡 '너의 흔적' 관련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가수 활동에의 의욕을 보이던 제이윤의 사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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