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애플이 지난해 앱스토어 심사를 통해 100만건 넘는 앱을 차단해 피해를 줄였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앱심사로 자격 미달인 100만건의 앱을 지난해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보안상의 문제가 있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배제하여 2020년 한해 동안 15억달러의 부정인출을 막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앱의 유통을 막기 위해 외부 업체가 개발한 앱을 관리 지침에 맞춰 심사하고 있다.
2020년 앱스토어에 등록을 신청한 앱들 중 100만건이 문제를 지니고 있어 거절을 당했다. 업데이트를 요청한 경우에도 관리 지침을 위반하면 업데이트가 중단되거나 앱이 제거됐다.
앱스토어 등록 심사 탈락은 숨겨진 기능이나 문서에 빠진 내용이 있을 때로 4만8천건 이상이 여기에 해당했다.
또한 스팸이나 버그 등을 지니고 있는 경우로 15만건 이상이 이 같은 이유로 거절됐다.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생활 침해로 21만5천건이 등록할 수 없었다.
애플은 유료앱에 대해 15~30% 배급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자사앱과 유사한 앱을 앱스토어에서 차단하고 있다.
일부 개발자는 애플의 이런 정책을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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