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66만대 리콜 예정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포드 자동차는 미국 감독 당국의 요구에 따라 SUV 익스플로러 66만1천대를 리콜한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콜 원인은 고정핀이 느슨해져 차량 지붕 위에 설치된 레일이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6~2019년 모델이다.

포드는 “국가고속도로안전청이 지난해 11건의 관련 사고를 조사했고, 지난달 포드에 리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처음에 느슨해진 레일을 운전자가 분리할 수 있는 가벼운 것이어서 리콜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포드 대변인은 9일 “회사는 이 문제와 관련 어떠한 사고나 부상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각 미국에서 62만483대, 캐나다 3만6419대, 그리고 멕시코 4천26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