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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카카오·네이버 "날았다"…오딘 사전계약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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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1천575억원…"분기 사상 최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천580억원, 1천5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2.5%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0% 늘어난 2천399억원이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천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천892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1천004억원으로, 꾸준한 신규 채용 확대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 네이버, 해외채권 3억달러 증액 발행

네이버가 지난 3월 5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데뷔 발행에 이어 전일 3억 달러 규모의 증액 발행에도 성공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발행된 5억 달러 규모의 2026년 만기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꾸준한 추가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채권을 추가로 증액하는 리오프닝을 진행해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의 이번 해외사채 리오프닝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다. 네이버는 리오프닝을 포함해 총 8억달러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 CJ ENM, 1Q 영업익 936억원…'역대 분기 최대'

CJ ENM이 올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천919억원으로 2.3% 감소했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TV 광고 매출과 티빙 등 디지털 기반 매출 고성장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임혜숙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연기…"野, '채택 불가' 고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논의가 잠정 연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이 임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고, 보고서 채택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간 간사 협의로 전체회의가 미뤄졌다. 야당이 강경하게 나오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자체 회의를 열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국회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이날까지 결정해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여야 의견차가 있어 미뤄졌다"며 "여당은 적격 및 부적격을, 야당은 완전 부적격으로 의견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당은 각종 논란에 대한 임 후보자의 해명이 부족했다고 본다"며 "여당도 무조건 밀어붙이지는 않으려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여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진행한 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 청문회는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 에스원-후후앤컴퍼니, 보이스피싱 예방 '맞손'

에스원이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후후앤컴퍼니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에스원(대표 노희찬)은 후후앤컴퍼니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원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안심모바일'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만든다. 해당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후후앤컴퍼니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에스원 안심모바일-후후 전용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은 고객들의 범죄 피해 예방은 물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사회 전반에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ADT캡스, AWS와 스마트 에너지 부문 보안사업 협력

ADT캡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진행한다. 이의 일환으로 양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의 가상발전소(VPP) 보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VPP는 수소연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생산·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AWS와 ADT캡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는 화성 에너지 타운의 VPP의 보안 설계, 시스템 구축,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는 향후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VPP 및 관련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로고를 6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무료(free-to-play)로 즐길 수 있으며 인도에서만 서비스된다. 출시 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원활한 게임 진행과 데이터 보안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버는 인도와 싱가포르에 구축한다.

임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장은 "많은 인도 팬들이 기다리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출시가 임박했다. 현재 사전예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시 기념의 한정판 의상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며 "이 외에도 각종 게임 대회와 리그를 구성하여 인도의 이스포츠 생태계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오딘은 지난 4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100만명이 몰렸으며, 8일만에 200만명을 추가로 돌파하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공동체와 제휴의 일환으로 카카오T앱 첫 로딩 화면과 탑승 중 화면 등 다양한 위치에 게임캐릭터 및 로고가 등장하는 '오딘 패키지' 광고를 진행한다. 또 카카오페이지 내에 '오딘 작품관'을 열어 오딘과 관련된 다채로운 영상을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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