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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건설사 첫 TCFD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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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과 기후변화 리스크 적극 관리…ESG 경영 강화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사진=DL이앤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DL이앤씨는 TCFD 가입을 통해 탄소 저감. 기후변화와 관련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TCFD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 2015년에 설립한 금융안정위원회 산하 기후변화 협의체다. 기후변화의 4대 핵심요소인 지배구조,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측정 기준 및 목표에 대한 정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TCFD의 정보공개 권고안은 최근 환경 정보 관련 국제표준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천9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미 DL이앤씨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배출량을 줄여왔으며 기후변화와 관련한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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