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강원도립대학교가 알서포트의 설치형 화상회의실을 도입했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4일 강원도립대(총장 전찬환)에 자사 설치형 올인원 화상회의실인 '콜라박스(ColaBox)'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원도립대는 산업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콜라박스를 설치, 50여개 입주사들의 공동 화상회의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과 지역 산업체에 화상회의실을 우선 개방하고 있으나 향후 교직원·학생들의 온라인 면접·상담 등에도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콜라박스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리모트미팅'이 탑재된 셋톱 박스와 모니터·카메라·마이크·스피커 등 화상회의에 필요한 도구들을 부스 형태의 독립된 공간과 함께 제공한다. 특수 방음·흡음 설계로 외부 소음은 차단하고 내부 대화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재연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주무관은 "콜라박스로 전용 공간부터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주변 기기 설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연세가 있으신 입주 기업 대표들이나 청년창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원 알서포트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화상회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회의실 부족 문제가 심화되거나 관련 시스템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기관이 많다"며 "콜라박스로 비대면 시대에도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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