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는 자사의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 '카인' 장누리 감독을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달 19일 기존 '릭비' 한얼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올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021에서 전체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장누리 감독은 국내 LoL 팀인 나진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강호 C9과 팀 리퀴드의 코치, 감독으로 활약했다.
팀 리퀴드에서는 4회 연속 리그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2019 LCS 서머' 최고의 감독으로도 선정됐다.
장누리 감독은 "오랜만에 LCK로 돌아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시즌에 팬분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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