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 설립에 나서 관심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내 사업을 위한 임원급 인사(제너럴 매니저, GM)를 채용 중이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이끌기 위한 GM을 찾는다"며 "한국 내 사업 조직을 구축해 전반적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또한 약물의 이상반응 등을 살피는 약물감시분야 디렉터도 모집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도입이 확정된 백신 5종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30일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 목록에 오른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