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애플, 스마트폰 생태계 구축 맞짱…자사 기기간 연동성 강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스마트폰 중심 생태계 제품 확대…록인효과 노려 충성고객 확보 차원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 간 연동을 강화해 '록인(lock in·종속)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연동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에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 OS를 탑재한 노트북이 매끄럽게 연동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윈도에 연결하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휴대폰' 앱 통합을 통해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서 최대 5개의 스마트폰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예컨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문자를 보내고, 캘린더 앱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과 스마트싱스의 연동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집 안의 불을 끄거나 온도를 바꾸고, 주방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 접속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갤럭시 스마트 태그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향후 AI 플랫폼 '빅스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애플은 최근 선보인 '아이패드', '아이맥'에 자체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호환성을 강화했다. [사진=애플]

애플은 스마트폰 '아이폰'을 중심으로 '애플 생태계'를 구축한 상태다. 데스크톱 '아이맥'과 노트북 '맥북', 태블릿 '아이패드' 등 다양한 기기와 긴밀한 연결성을 갖췄다. 이 때문에 애플 이용자들 사이에서 "생태계에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애플은 최근 선보인 '아이패드', '아이맥'에 자체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호환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성능 개선은 물론 애플 기기간 연결성을 높인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존 스마트폰, 웨어러블, 노트북, 이어폰 등을 넘어 새로운 제품도 지속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위치 추적용 액세서리 '태그' 시장에서도 맞붙었다. 태그는 물건에 부착해 분실 시 해당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 간 연동성이 높아질수록 한 제조사에서 제품을 지속 구매할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는 만큼 생태계를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애플, 스마트폰 생태계 구축 맞짱…자사 기기간 연동성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