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중국 정부는 자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의 독점 행위 단속의 일환으로 텐센트 홀딩스에 대해 엄청난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16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28억 달러보다는 적은 액수다.
텐센트는 과거 반독점 평가를 위한 기업 인수와 투자에 대해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혐의다. 또 특히 음악 스트리밍을 비롯한 몇 가지 사업에서 독점적 관행에 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이미 알리바바와 메이튜안에 대해 실시해 텐센트도 곧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었다. 중국의 최고 금융감독기관들은 특별히 마윈의 앤트 그룹에 대해 제재를 가한 후 텐센트에 대해서도 제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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