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
LG CNS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더 뉴 MSP'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GCP) 같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면,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MSP 전문업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동시에, 클라우드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 기업들의 고민거리도 존재한다. MSP 업체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의 관리 서비스만 제공한다는 것과, 고객의 업무 내용, 고객이 속한 산업 특성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LG CNS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10%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100% 활용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우선, 고객 업무와 시스템 구조 파악이 전제돼야 원활한 클라우드 운영이 가능하다.
LG CNS는 지난 34년간 IT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분야 등 수많은 기업들의 업무 및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다. 이를 10년 이상의 클라우드 업력에 결합, 업계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클라우드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더한다.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 최적 사용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LG CNS는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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