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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강화하는 편의점…이마트24 "배달 점포 1천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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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입점…연내 1천500개 점포 목표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9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에 이어 카카오톡으로도 이마트24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른 배달 가능 점포도 빠르게 늘었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배달 테스트를 마치고 서비스 본격 확대를 발표했다. 이후 가맹점의 도입 문의가 이어졌고, 한 달여 만에 배달 가능 점포가 1천점으로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연내 배달 가능 점포를 1천500개까지 늘려 배달 서비스 확대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24는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을 포함한 700여 종의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배달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천400원이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배달 가능 점포가 1천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차별화된 배달전용 세트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배달 서비스 이용 상품을 살펴본 결과, '하루이리터생수2L'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료, 컵라면, 스낵 등의 매출이 높았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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