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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1일 개막…'5G·디지털뉴딜'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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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비대면 솔루션, AI, IoT, 자율주행, 융합서비스 등 테크 기업 대거 참여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는 '월드IT쇼 2021(WIS 2021)'이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를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개최된다.

 [사진=WIS]
[사진=WIS]

올해 13회째를 맞는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활용됐다.

지난 2019년 월드IT쇼에서는 1천754만 달러(약 195억7천만원)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국내·외 50여개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 80여개 사가 행사 기간 중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다.

주요 전시 참가분야는 ▲5G 기술 ▲비대면 솔루션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스마트 미디어 ▲ICT 디바이스 ▲지능형 ICT 융합서비스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5G,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확장현실(AR/VR/XR), 로봇, 웨어러블, 게이미피케이션, 핀테크, 블록체인 등 선진적 기술들로 구현한 가정 및 산업용 비대면 솔루션들과 스마트홈, 스마트 의료,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 융합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해외 ICT 바이어 및 통신사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해외시장 공략을 돕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월드IT쇼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효과 증대 및 국내외 바이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혁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2021 신제품/신기술발표회'와 '월드IT쇼 혁신상',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대상'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국내외 ICT분야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2021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열어 주요 ICT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시대의 ICT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달라진 시장 환경 대응과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반도체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 기술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 동시개최 행사로 참가기업(기관)의 사업 분야별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업 등을 지원하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관계자는 "전세계인들에게 아픔을 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사회, 문화 전반에 찾아온 ‘뉴노멀’을 혁신해주는 기술과 제품들의 향연을 월드IT쇼 2021에서 보시게 될 것"이라며 "5G 기술의 상용화 및 발전으로 현실이 되는 디지털 뉴딜을 펼쳐나가는 기업들의 선진적인 ICT 역량의 체험장이 될 이번 전시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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