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인터넷쇼핑몰 티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해 매출은 1천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시장은 성장했지만, 해외여행과 공연 등의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영향이 컸다.
또 티몬은 지난해 영업손실 631억3천1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을 전년(746억4천만원)보다 15% 줄였다. 당기순손실도 702억8천만원으로 41% 개선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큰 폭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며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등으로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