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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여성 골프 의류 판매 급증…실적 성장 기여-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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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SK증권은 14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20~30대 여성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여성 의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핑, 팬덤 등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골프웨어 1위 업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과 기타 놀이문화 제한이 있었던 것이 신규 골퍼 증가로 이어졌다"며 "신규 여성 골퍼 수가 증가는 야외 골프장 등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문화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웨어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전년대비 8% 증가한 반면, 여성 부문에서는 2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크리스에프앤씨의 경우에도 여성복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의 유통채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2019년부터 골프장 현장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크게 증가한 회원수가 온라인 비중 증가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부터 대리점 수 확대로 매출액 대비 판매수수료가 하락해 왔는데, 지난해부터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며 판매수수료 비중이 32%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골프는 경기 민간 산업으로, 국내 경기 반등은 산업 성장에 우호적"이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국내와 해외 필드 골프 수요가 증가하면 골프 패션 의류 수요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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