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앱 카테고리가 '전자상거래'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애드저스트와 페이스북이 공동 발간한 글로벌 '모바일 앱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상거래 시장 활성화로 전자상거래 앱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은 초기 개발 단계에 있어 소비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중국, 이집트 및 콜롬비아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 앱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였으며, 베트남, 브라질, 중국 및 멕시코가 그 뒤를 이어 총 5개국 중 3개국이 남미 국가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게임은 사용이 간단하고 만족도가 높은 하이퍼 캐주얼 장르와 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앱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80%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 225개의 앱과 약 50%의 애플 앱 스토어 상위 225개의 앱이 구독 기반 앱으로 확인됐다.
지역 부분 1위는 인도로 확인됐다. 인도는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률 증가에 따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중 교육 앱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앱 또한 스트리밍 및 OTT 미디어가 부상하는 가운데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레이 카자코브 애드저스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 마케터에게 최적의 시점 및 위치에 있는 타겟 유저를 파악하기 위한 로드맵은 필수다"라며, "이를 위해 애드저스트의 데이터는 페이스북의 유저 선호도 및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고가치 유저를 타겟 및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2021년 모바일 앱 성장 보고서'의 전문은 애드저스트 웹사이트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