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안에 ‘제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올해 안에 ‘제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가 관련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재검토위로부터 정부 권고안(‘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받았다고 발펴했다.

재검토위는 활동기한이 종료되는 경우 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원자력 진흥법’ 제3조의 원자력진흥위원회에 권고안을 제출할 수 있다.

앞으로 산업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대화를 나눈 뒤 제2차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계획에 담기는 주요 정책의 법제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