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건립 중인 백신 생산센터를 올해 8월 시험가동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의 연내 준공과 생산시스템 밸리데이션 완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계획해 왔다. 백신센터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기획된 인프라다.
백신센터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제공하는 위탁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바이오팩토리가 도입된 제조시설과 원제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용역서비스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올해 내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본격적인 백신 생산에 들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자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을 이달 하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의 사업진행 상황과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자자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에 보내주신 투자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규모의 백신 생산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 사업으로 회사의 새로운 수익창출은 물론 관련기술을 보유한 제약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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