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의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글을 쓴 A씨는 "수홍님, 다홍님을 사랑해주시는 분들만이라도 이 사실을 아시고 꼭 위로를 해주시고, 수홍님 팬분들의 응원으로 계속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었다.
A씨는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라며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지, 박수홍에게 계약금 한번 준 적 없고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다.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어먹고 살았다"라며 "통장과 자산은 모두 형과 형수, 그리고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돼 있었다. 출연료 미지급이 100억이 넘고,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태"라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최근 1인 기획사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또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낚시터에 떨어진 김밥을 먹던 다홍이를 구조해 키우게 됐다"면서 "'이래서 사람이 죽는구나'라고 생각하며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었다. 늘 혼자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다홍이를 키우면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방송 프로그램을 한 번도 내 의지대로 선택해 본적이 없다"며 "형과 동생이 회의를 해서 결정하고, 차기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새 차 구입까지 대리 결정해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다홍이의 입양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다홍이도 처음엔 반대했다"며 "특히 형이 고양이는 절대 안된다고, 고양이 만나면 내가 망한다고, 정말 말이 안되죠?"라고 댓글을 통해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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