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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MM, 수에즈 운하 사고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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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 대비 8.49%(2천500원) 오른 3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2천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에즈 운하는 전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항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이라며 "말 그대로 길목을 막아버렸다는 점에서 큰 물류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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