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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48년 전 자필로 쓴 이력서…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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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경매 재등장, 2억5천에 거래…워즈니악과 만든 '애플1'도 경매로 나와

스티브 잡스가 대학교 진학 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력서 [사진=맥루머스 캡처]
스티브 잡스가 대학교 진학 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력서 [사진=맥루머스 캡처]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이력서가 런던 경매에서 22만2천400달러(한화 2억5천186만원)에 판매돼 주목 받고 있다.

25일 외신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가 지난 1973년 자필로 작성한 이력서는 지난달 24일 미국 경매 사이트 '차터필드(Charterfields)'에 올라와 이달 24일 경매가 마감됐다. 종이 한 장인 이 이력서에는 양식의 절반 정도가 채워져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약 6개월간 다녔던 리드 칼리지를 중퇴한 후 취업하기 위해 해당 이력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란에는 대학 이름, 전공에는 영문학으로 적었고 운전면허도 있다고 기재했다. 다만 직접 운전할 수 있지만 이동 시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화번호 기재란에는 없다고 표시했다.

보유 기술은 컴퓨터와 계산기를 선택했다. 관심 분야로는 '전자 기술 또는 디자인 공학-디지털'과 함께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 '휴렛 팩커드(HP)'를 적어 눈길을 끈다. 앞서 스티브 잡스는 197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HP에 하계 인턴으로 채용됐었다.

이 이력서는 가벼운 얼룩과 주름, 상단의 오래된 투명 테이프를 제외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에 낙찰되면 편지와 정품 인증서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2018년에는 17만5천달러(1억9천만원)에 거래됐다.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물품은 이력서 외에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함께 만든 애플 첫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경매 시작가 150만 달러(약 16억7천865만원)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 컴퓨터는 수정되지 않은 NTI 마더보드와 출시 당시 쓰였던 목재 케이스를 그대로 갖추고 있는 애플1 컴퓨터 6대 중 하나로, 아직 작동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1의 출시될 당시 가격은 666달러(약 74만원)이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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