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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자율규제 개선안 나왔다…개인화된 확률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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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확률공개 범위 확대 제안

자율규제평가위원회 강령 개정 제안 마련 경과.
자율규제평가위원회 강령 개정 제안 마련 경과.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기구 평가위)는 지난 24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 개정안을 제안했다.

현 강령은 캡슐형 유료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 평가위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0년 11월부터 강령 개정안 마련 작업을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임시 위원회를 통해 기존 캡슐형 유료 아이템, 유료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의 확률 공개에 추가해 유료 요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 경우에도 확률을 공개하는 것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강령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개인의 경험치 내지 보유한 아이템에 따라 확률이 달라질 수 있는 개인화된 확률의 경우 기본 확률값과 그 범위를 공개하도록 제안했다.

기구 평가위는 "이번 강령개정 제안을 통해 합리적 이용자의 게임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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